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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하는 농촌 봉사활동


입력 2017.07.27 16:59 수정 2017.07.27 17:01        배상철 기자
27일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마을에서 봉사활동에 나선 산업은행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마을을 방문해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과 1사1촌 결연마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8월 양지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산업은행은 13년간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뿐 아니라 특산물 구매 캠페인, 안보체험, 철새탐조캠프 등 도농간의 활발한 상생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결연마을의 특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농산물에 부착할 스티커를 직접 제작해 지원했으며, 마을의 발전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를 제작·개통해 주기도 했다.

향후 양지리 홈페이지인 두루미펜션이 마을의 실질적인 소득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 구매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 도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은행 직원들이 쉽고 저렴하게 양지리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사1촌의 본질적 의미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산업은행 임직원 자녀들이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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