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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성북구청 추천 취약계층 두 곳에 1500만원 후원


입력 2017.08.10 14:58 수정 2017.08.10 16:02        배상철 기자
지난 9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전인옥 우애의집 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미순 성북구 복지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KDB 키다리 아저씨’ 19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삼선동 성북구청에서 추천한 취약 계층 단체와 가정 2곳을 선정해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첫 번 째 지원 단체는 우애의 집 그룹홈이다. 정부 지원 없이 부모와 결별한 어린이 6명이 사회복지사들의 도움으로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아이들의 심리상담 및 치료 등의 의료지원과 최근 집값 상승으로 인한 추가 전세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산업은행은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의료비 및 주거비용으로 1000만원을 후원키로 결정했다.

두 번째는 가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근로가 어려운데다 사고와 관련한 소송비용 전부가 부채가 된 가정이다. 지난 6월말 출산한 아내는 산후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산업은행은 재활을 위해 노력중인 이 가정에 의료비와 산후조리비용으로 5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성북구청과의 협업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년말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열아홉 차례에 걸쳐 총 2억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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