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택시운전사', 700만 돌파…천만 향해 질주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 7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11일째인 이날 오후 3시 누적 관객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7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군함도'보다 먼저 700만 고지에 오른 셈이다.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택시운전사'는 예매율도 40%대로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특파원(위르겐 힌츠페터)을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택시를 운전했던 실제 택시운전사(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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