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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이적료 602억 원에 토트넘행


입력 2017.08.19 00:02 수정 2017.08.19 00: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의 첫 번째 영입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되는 다빈손 산체스. 아약스 홈페이지 캡처.

빅클럽의 끊임없는 구애를 받았던 다빈손 산체스(21)의 행선지가 토트넘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아약스와 토트넘이 산체스 영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촉망 받는 수비수 산체스는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44경기에 나서 6골을 기록했다. 특히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춰 올해의 아약스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초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이 그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토트넘이 산체스를 얻었다. 특히 산체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첫 번째 선수 영입이기도 하다.

이적료 역시 상당하다. 당초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산체스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588억)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프’는 아약스와 토트넘이 4500만 유로(약 602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에서 산체스의 역할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얀 베르통헨의 뒤를 받칠 백업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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