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 ‘그룹홈’ 지원으로 지역봉사 박차 가한다
나홀로 아동·청소년 가정형 보호시설 방문해 봉사활동 펼쳐
롯데물산은 지난 25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샤롯데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첫 번째로 송파구에 있는 ’그룹홈’을 지원했다.
‘그룹홈’이란 대규모 양육시설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시작된 가정형 보호시설로, ‘공동생활가정’이라고도 부른다.
송파구에만 7개소(법인6, 개인1, 약 40명)가 있어 가정해체나 방임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나홀로 아동·청소년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자립을 지원하는 소규모 보호시설이다. 롯데물산은 올 여름 송파구 내 ‘그룹홈’에 에어컨 설치, 생활 시설보수 등의 도움을 주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은 박현철 대표이사가 직접 단장으로 앞장서며 전직원이 4개조로 나뉘어 활동한다. 봉사단은 앞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송파구 내 ‘그룹홈’ 4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은 ‘그룹홈’ 지원뿐 아니라 송파구 내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으로 이불, 방한복, 난방기구가 담긴 월동 희망박스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간 사내 우수 봉사자를 선발하고 포상하며 사외 봉사활동도 장려한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아무도 나서지 않는 궂은일도 먼저 할 수 있는 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이 되길 바란다”며 “샤롯데 봉사단 활동을 통해 그 동안 해왔던 사회공헌 활동을 더 체계적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 분들에게 받은 사랑에 응답하는 롯데월드타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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