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이 자회사 피엠씨텍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 속에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포스코켐텍은 전일대비 750원(2.27%) 오른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만47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침상코크스와 흑연전극봉 공급부족 사태로 인한 가격 급등세가 예상보다 강하다"면서 "중국 조강생산량 증가와 전기로 증설, 중국 내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생산 위축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까지는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지며 주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국내 유일 음극재 생산업체로서의 독점적 지위, 2020년까지 LG화학향 장기 물량 확보, 자회사 피엠씨텍의 실적 기대치 상승 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부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