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역전승, 4년 만에 US오픈 대권 도전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역전승으로 US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4일째 경기서 일본의 다니엘 타로(121위)를 맞아 먼저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2~4세트를 따내며 3-1(4-6 6-3 6-2 6-2) 승리했다.
나달은 1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4-4로 맞선 9번째 게임서 잇달아 2개의 범실을 저질러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당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전열 재정비한 나달은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나달은 3회전에서 세계 랭킹 59위인 아르헨티나의 레오나르도 마이어와 32강전을 펼친다. 나달은 마이어를 상대로 통산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나달은 US오픈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2010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2013년 개인 통산 두 번째 대권을 잡았다.
한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2회전에서 미카일 유즈니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앞서 1회전에서 19세 신예 프란체스 티아포(70위·미국)를 3-2로 간신히 이겼던 페더러는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체력에 빨간 불이 켜졌다. 페더러가 메이저 대회에서 2경기 연속 5세트 경기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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