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꽃에는 힘이 있다’ 5편 제작 공개, ‘꽃 사고 즐기는 꽃’ 생활문화로 확산
농식품부 ‘꽃에는 힘이 있다’ 5편 제작 공개, ‘꽃 사고 즐기는 꽃’ 생활문화로 확산
농림축산식품부가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꽃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꽃 소비 촉진 공익광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총 5편의 공익 광고영상을 제작, TV와 농식품부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5편의 ‘꽃에는 힘이 있다’ 캠페인 광고영상은 꽃이 특별한 날에만 사용되는 일회성 선물이나 사치품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 언제나 함께하고 실제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힘 있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기획의도로 제작됐다.
동물이 행동과 소리로 자신의 사랑과 감정을 호소한다면, 사람은 꽃을 통해 많은 것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스토리를 상호비교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기존 광고와 차별성을 추구했으며, 시청자와 함께 유쾌하게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특히 제작과정 중에 광고 속에 나오는 동물의 행동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출연 배우들이 수많은 연습과 리허설을 반복했고, 실제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즉석 애드리브까지 더해져 완성도 높은 동물이미지 전달이 가능토록 했다는 후문이다.
또 감사를 표현할 때, 프러포즈할 때, 위로할 때, 화해할 때, 힐링이 필요할 때 등 총 5가지 상황의 광고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꽃의 힘을 유쾌하게 배워서 좋다’, ‘꽃에는 힘이 있다는 말 정말 공감됩니다’, ‘꽃이 주는 힐링이 좋아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으며, 조회 수도 페이스북 기준 합계 15만을 상회했다. 유튜브 등 기타 온라인에서도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농식품부는 꽃 생활화 홍보효과를 높이고 네티즌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11일부터 25일까지 ‘꽃 생활화 광고영상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식품부 페이스북에서 광고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꽃다발을 증정할 예정이며, 증정대상자는 25일 농식품부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광고영상 후속작 2편을 준비 중이며, 꽃이 간직하고 있지만 우리가 잊고 있었던 따뜻한 꽃 이야기를 국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라면서 “국민들이 일상에서 꽃을 사고 즐기는 꽃 생활문화가 확산돼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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