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스모커스, 방탄소년단과 깜짝 합동무대 '클로저'
잠실실내체육관서 환상 무대…8500여 팬들 열광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가 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6 체인스모커스'을 갖고 팬들과 만났다.
8500명의 관객이 모여든 이날 공연에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체인스모커스와 방탄소년단은 '클로저(Closer)'를 부르며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또한 체인스모커스는 이날 고정된 셋리스트 없이 즉흥적으로 다양한 반주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스모커스는 EDM 특유의 감각적인 사운드에 감성적인 멜로디와 보컬을 결합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렉트로닉 팝 듀오다.
체인스모커스는 2016년 'Closer'의 엄청난 성공을 바탕으로 EDM과 팝이라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할시(Halsey)가 보컬로 참여한 'Clos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 톱5를 26주 동안 유지한 최초의 곡으로 기록됐다.
이번 공연은 체인스모커스의 첫 정규 앨범 발매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Memories...Do Not Open'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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