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 개최

지난 14일 대전 리베라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제2차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지난 14일 대전 리베라 유성 호텔에서 중견 및 예비중견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은은 창업 7년을 초과하거나 매출액이 300억원을 넘어선 중소기업을 예비중견기업으로 분류하고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견(예비)기업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전략을 공유하고, 정부와 관련 연구기관과의 의견 교류를 통해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우수 중견(예비)기업을 초청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지원방안,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기존 기술과 산업들의 융합을 통한 초연결과 초지능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우리 경제와 기업의 성공에 중요한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산은은 신성장산업 지원자금과 금융솔루션 제공으로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으로 성장해 미래성장동력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럼 이후 이동걸 산은 회장은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스마트경영을 위한 회사 측의 노력을 격려했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패키징과 디지털제품 제조설비를 갖추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에 납품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중견 기업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생산효율 증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