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주연 '살인자의 기억법', 200만 돌파
설경구 주연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17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오후 4시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스릴러 영화 중 첫 200만 돌파 기록이다. 영화는 지난 6일 개봉한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세븐 데이즈', '용의자'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설경구가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살인범 병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22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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