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D-Movie] '킹스맨' 대박 확신하게 하는 3가지 조짐


입력 2017.09.18 01:09 수정 2017.09.18 12:07        이한철 기자

개봉 10일 전 예매율 1위…영화팬 충성도↑

20일 내한 행사 이후 추석연휴 '바람몰이' 예상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스틸 컷.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이하 킹스맨)'이 일찌감치 흥행 대박을 예약했다.

아직 뚜껑을 열어보지 않았지만, 영화계에서는 '킹스맨'이 올 추석연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킹스맨'에 대한 영화팬들의 충성도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현재 상영 중인 '베이비 드라이버'와 '살인자의 기억'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개봉을 열흘이나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른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는 작품에 대한 신뢰도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편에 매료된 600만 관객들은 이미 새로운 '킹스맨'을 보겠다는 마음을 굳혔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말까지 나온다.

이 같은 관객 충성도를 만들어낸 건 역시 매튜 본 감독과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존재 덕분이다.

여기에 쐐기를 박는 건 주연배우들의 전격적인 내한 소식이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등 주연배우 3명은 오는 20일 한국을 찾는다. 특히 한국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콜린 퍼스는 첫 내한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은 오는 20일 레드카펫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 뒤 21일 공식 내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내한 행사와 함께 '킹스맨'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킹스맨'의 꽃길이 예상되는 또 하나 이유는 개봉 시기다. 배우들의 내한으로 바람몰이를 시작하는 '킹스맨'은 개봉 직후 추석 연휴를 맞이하게 된다.

연간 영화 관객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시기, 가장 강력한 작품인 만큼 전작의 흥행 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한편, '킹스맨'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의 본부가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파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킹스맨은 미국의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한다. 27일 개봉.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