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올림픽공원서 개최, 여성어업인의 단합 및 육성 정책에 관심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서 개최, 여성어업인의 단합 및 육성 정책에 관심
해양수산부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제1회 한국여성어업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어업인이 작년 말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열리는 첫 전국대회로, 여성어업인의 단합을 도모하고 여성어업인 육성 정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행사다.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여성어업인 단체인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는 1996년 최초 결성 후 2016년 말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으며 전국에 약 8000여 명의 회원과 51개 분회를 두고 어촌에서의 교육사업, 도시․어촌 간 교류사업,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여성어업인, 수산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의 이날 행사에서 해수부 김영춘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어촌사회를 이끌고 있는 여성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여성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장관 포상 12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어촌사회에서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어업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올해 1월 ‘제4차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2017~2021년)’을 발표했다.
관련 세부과제로 ‘여성어업인 단체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어업인과 함께 여성어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여성어업인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의 장으로서 이번 전국대회를 처음 개최하게 돼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어업인 관련 지원책들을 체계적으로 마련․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