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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ovie] 추석 극장가 '킹스맨' 말고 없나?


입력 2017.09.30 01:41 수정 2017.10.04 14:56        이한철 기자

연휴 첫 날 앞두고 예매율 60% 육박 독주

입소문 탄 한국영화, 웰메이드 외화 도전장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포스터.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황금연휴'를 맞이하는 극장가는 분주하다.

'킹스맨: 골든 서클'이 추석 연휴 극장가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추석에 어울리는 감동 요소가 더해진 한국 영화 '아이 캔 스피크'도 강력한 입소문을 무기로 추석 연휴 흥행을 노린다.

여기에 감성 무비 '우리의 20세기'를 비롯해 다양한 매력을 갖춘 웰메이드 외화들 역시 관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물론 가장 큰 관심은 '킹스맨: 골든 서클'이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싹쓸이하느냐에 쏠리고 있다. 열흘간의 연휴 첫 날을 앞둔 29일 예매율 60%를 육박하며 이미 기선을 제압했다. 일찌감치 올 추석연휴 승자는 결국 '킹스맨: 골든 서클'이 될 것이라는데 이견을 다는 이가 많지 않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의 이야기를 다룬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에는 미국의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까지 등장, 더욱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 1편에서 죽은 해리 역 콜린 퍼스의 귀환까지 더해져 더욱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배우 내한 등의 이슈로 기대감을 높이며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에 맞서는 작품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추석 대목인 만큼 어느 때보다 풍성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아이캔스피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남한산성', '우리의 20세기', '인비저블 게스트' 포스터. ⓒ 리틀빅픽쳐스 /CJ엔터테인먼트 /그린나래미디어 /더블앤조이픽처스

명절에 강세를 보이는 한국영화의 경우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책임질 '아이 캔 스피크'가 먼저 출발선을 끊은 가운데, 믿고 보는 이병헌 표 사극 '남한산성',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 등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웰메이드 외화들도 다채롭게 포진 중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그녀' 제작진의 감성무비 '우리의 20세기'다.

'우리의 20세기'는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는 다섯 남녀를 통해 서툰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는 감성 영화다. '러브 어페어'의 '영원한 연인' 아네트 베닝을 비롯해 그레타 거윅과 엘르 패닝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1979년 산타바바라라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OST와 할리우드 대표 비주얼리스트로 꼽히는 마이크 밀스 감독 특유의 감각적 영상미, 빈티지한 무드를 그대로 담아낸 의상과 소품 등으로 감성 충전이 필요한 2040 여성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페인산 스릴러 '인비저블 게스트', 브래드 피트 제작 '잃어버린 도시 Z', 일본 여고생들의 청춘드라마 '치어댄스', 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다큐멘터리 '다시 태어나도 우리' 등이 관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이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복병이 대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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