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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이웃사촌의 참극, "엄격한 법제화 통한 반려견 관리 시작되나?"


입력 2017.10.21 15:07 수정 2018.04.21 12:01        이선우 기자
ⓒ 'JTBC' 방송화면


프렌치 불독으로 인해 패혈증으로 사망한 한일관 대표에게 애도와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패혈증으로 사망한 한일관 대표에게 이목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렌치 불독 논란은 반려견 관리의 엄격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번 프렌치 불독 논란은 단순히 한일관 대표에게만 국한되서는 안되며, 견주들의 반려견 관리에 자성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프렌치 불독이 대형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자성과 성토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그간 반복되는 반려견 관리 사고에도 불구하고 견주들의 반려견 관리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

대중문화평론가는 "그간 대중매체에서 반려견은 또다른 가족으로 인격을 부여함으로서 사랑받는 존재로 표현돼 왔다"며 "하지만 견주들에게 반려견은 단순한 짐승이 아닌 형제자매와 같이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반려견 관리에 대한 제도에 심리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문화평론가는 "이번 프렌치 불독 논란은 단순히 관리 소홀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의 반려견 문화에 터닝포인트로 볼 수 있는 중요한 변화의 시점이며, 이번 논란을 통해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반려견 관리 법제도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패혈증으로 사망한 한일관 대표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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