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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최민식, 이하늬에게 반한 이유


입력 2017.10.25 00:20 수정 2017.10.24 19:43        부수정 기자
배우 이하늬와 최민식이 영화 '침묵'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CJ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하늬와 최민식이 영화 '침묵'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하늬는 최민식과의 호흡에 대해 "가문의 영광"이라며 "민식 선배와 신을 만드는 것 자체가 설렜고, 호흡은 어떨까라고 상상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지 않은 신이었지만 연기하는 맛을 느끼게 됐다"며 "최민식 선배에게서 사랑스럽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자의 눈, 소년의 눈을 봤다. 극 속에서는 유나가 너무 사랑하는 태산으로 계셔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최민식은 "이하늬에 대해선 솔직히 우려가 있었다"며 "국악을 해서 인지 아픔을 아는 사람인 것 같아서 믿음직스러웠다. 솔직히 놀랐고 이하늬 씨의 연기에 반했다.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여자였구나' 생각했다. 이하늬 씨를 통해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침묵'은 살인사건으로 약혼녀를 잃은 남자가 살해 용의자가 자신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된 후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사건을 추적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식, 박신혜,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11월 2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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