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김주혁 사망 애도 "속이 깊은 사람"
배우 문성근이 김주혁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성근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주혁 사망 소식이 담긴 기사를 링크한 뒤 "아~ 김주혁. 무대 인사 다니며 '속이 깊구나' 자주 만나고 싶어졌는데 애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문성근과 김주혁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함께 무대인사를 다니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날 김주혁이 몰고 가던 벤츠 SUV 차량은 앞서가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했다. 아파트 벽을 들이받은 차량은 계단 밑으로 추락해 전복됐으며 곧바로 화재까지 발생했다.
119 구급대가 김주혁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2시간이 지난 6시 30분께 사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