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7년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으뜸촌 표시판 부착 및 상품개발 지원
농식품부, 2017년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으뜸촌 표시판 부착 및 상품개발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체험휴양마을 484곳과 관광농원 27곳에 대해 경관·서비스 11개 항목, 체험 20개 항목, 숙박 22개 항목, 음식 16개 항목 등 4개 부문별로 심사하고 등급(1∼3등급, 등외)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등급 심사는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시설․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체 체험마을 953개 중 올해 심사 대상에 해당되는 484개 마을과 지자체 추천을 받은 27개 관광농원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분야별(관광, 위생·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 3인 1조가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심사한 후 현장심사 결과를 등급결정심의위원회에서 검토한 후 최종 등급이 결정됐다.
심사결과, 4개 부문(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모두 1등급을 받은 경기 양평 수미마을, 전북 완주 창포마을, 전남 담양 무월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16곳,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전북 완주힐조타운 등 관광농원 2곳이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으뜸촌으로 지정된 농촌관광사업자는 으뜸촌 등급 표시판을 부착하게 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으뜸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한 농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경쟁을 통해 자발적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