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OCI와 합작으로 설립한 카본블랙 업체인 현대OCI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현대오일뱅크는 31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현대OCI는 내년에 상업생산에 들어가지만 6개월 간의 인증기간이 필요해 실질적으로는 2019년부터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정상적으로 영업이 이뤄진다면 2019년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 정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또 “현재 회사는 윤활기유와 혼합자일렌, 파라자일렌, 벤젠 등 비정유부문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비정유부문에 계속해서 투자할 계획”이라며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