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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말에 데이터 더 주는 ‘주말엔 팅’ 요금제 출시


입력 2017.11.01 08:57 수정 2017.11.01 08:57        이배운 기자

청소년 고객 특성 반영…데이터 소진해도 추가과금 없어

SK텔레콤 모델들이 1일 ‘주말엔 팅’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

주말에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더 많은 청소년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요금제가 출시됐다.

SK텔레콤은 1일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데이터를 1기가바이트(GB)씩 더 주는 ‘주말엔 팅’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주말엔 팅’ 요금제는 기존 ‘밴드(band)팅’ 요금제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50메가바이트(MB)에서 2GB까지 늘렸다. 또 가장 낮은 요금제의 이용료도 3만179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낮췄다.

아울러 주말에 하루 1GB를 소진해도 데이터 추가 과금 없이 속도 제어(최대 400kbps) 환경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이 아닌 공휴일에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주말엔 팅 3.0GB’, ‘주말엔 팅 5.0GB’ 가입 고객은 평일에도 데이터 추가 과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안심옵션 기능이 기본적으로 적용돼 데이터 소진 후에도 속도 제어 환경에서 인터넷,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안심옵션은 월 3850원의 유료 서비스 혜택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서비스전략본부장은 “청소년 고객은 데이터 사용에 민감한 고객이라 주말 데이터 제공이 큰 혜택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고객인 청소년 고객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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