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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율희, 팀 탈퇴 선언…"연예계 활동에 뜻 없다"


입력 2017.11.03 18:19 수정 2017.11.03 19:24        부수정 기자
6인조 걸그룹 라붐 멤버 율희가 팀을 탈퇴한다. ⓒ글로벌에이치미디어

6인조 걸그룹 라붐 멤버 율희가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율희가 팀을 탈퇴한다"며 "율희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에 여러 차례 알렸고, 당사는 율희와 오랜 상의를 하며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라붐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율희를 제외한 멤버들과 함께 라붐이 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율희도 팬카페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손편지를 올려 탈퇴 소식을 전했다.

율희는 "지난 3년간 라붐의 율희로 활동하며 멤버들, 팬 여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마땅한가 싶을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그런 시간 속에서도 저 자신에게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져보고 고민하며 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이 오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 멤버들, 소속사 식구들 죄송하고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9월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의 교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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