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의 시작은 공감" 베일 벗는 신승훈의 뮤즈
'제작자 변신' 신승훈이 전한 진심
"인기보다 음악인으로서 보람 찾길"
국민가수 신승훈(49)이 제작한 신예 로시(Rothy)가 오는 9일 데뷔한다.
신승훈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직접 제작한 로시를 소개하는 글과 함께 로시와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승훈과 로시는 제작자와 가수를 넘어 훈훈한 사제지간의 모습이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로시의 반짝이는 눈망울은 순수하고 청초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묘한 매력을 풍긴다.
그 옆에 신승훈은 자신이 직접 제작하며 애정을 쏟은 로시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훈훈한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신승훈은 "3년간의 트레이닝을 받은 로시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직전이다. 정말 열심히 따라와 준 로시가 고맙다. 좋은 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뒤에서 도와줄 생각이다"라고 글을 써 내려갔다.
이어 "로시의 시작은 공감으로 해보려 한다. 평소에도 친구들에게 위안을 주는 노래를 하고 싶어 하는걸 알기 때문이다. 위로와 자신감을 찾아주는 노래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기를 얻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본인의 노래를 공감해주는 사람들을 통해 음악인으로서의 보람을 찾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로시는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신승훈에게 특별 트레이닝을 받으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신승훈의 뮤즈'라는 기대감에 걸맞게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시는 9일 정오 데뷔곡 'Stars'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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