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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소비’ 커스터마이징에 빠진 유통업계


입력 2017.11.12 06:00 수정 2017.11.12 10:10        최승근 기자

포미(FOR ME)란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 포미족은 개인별로 가치를 두는 제품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언제나 자신을 돋보이고 싶은 포미족을 위한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서비스)이 늘고 있다.

‘커스터마이징’이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 주는 일종의 맞춤제작 서비스를 말한다. ‘나만을 위한 소비’가 확산되면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트렉바이시클코리아, 커스터마이징 자전거로 나만의 자전거를 만든다!

글로벌 자전거 전문기업, 트렉(TREK)은 자신만의 취향을 살려 자전거를 꾸밀 수 있는 커스텀서비스 '프로젝트 원(PROJECT ONE)'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원은 완성된 자전거를 구매하는 방식과는 다른 자전거를 타는 고객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프레임과 색상, 다양한 부품을 골라 주문 제작할 수 있다. 특히 '프레임, 색상, 구동계 등 자전거 디자인부터 구매까지 나만의 자전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물과 흡사한 느낌으로 자신의 자전거를 마음껏 완성할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을 원하는 라이더에게 만족도가 높다.

프로젝트 원은 하나의 단순한 원칙에서부터 탄생했다. 한 번에 한 대의 자전거를 오직 한 명의 라이더를 위해 라이더가 상상하던 그대로의 자전거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됐다.

미국 본사에서 페인팅 및 제작이 전문가를 통해 이뤄지며, 카본 휠의 높이부터 바테입의 종류와 스템의 길이에 이르는 모든 선택이 가능하다.

트렉 공식홈페이지에서 커스텀을 클릭하면 ‘나만의 트렉 자전거 제작하기’ 페이지에서 ‘시작하기’ 버튼을 누른다. 그 후 마돈, 도마니, 에몬다 등 자신의 원하는 트렉의 모델을 선택한 뒤 제품 이미지를 누르면 프로젝트 원이 실행된다. 자신이 원하는 프레임과 색상을 선택한 뒤에 프레임 색상, 구동계, 휠셋, 안장 등 색상 및 구성요소를 선택하면 나만의 자전거를 쉽게 디자인해 볼 수 있다.


구찌데코 컬렉션, 주거 공간을 개성 있게 커스터마이징한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개인 의류 및 수납공간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구찌데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틀에 박힌 장식용 스타일이 아닌, 주거 공간을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거 공간 분리를 위한 스트라이킹 패턴의 볼드한 장식이 특징인 폴딩 스크린도 선보인다. 특히 카피토네(capitonne) 방식의 스크린은 구찌 매장 인테리어와 쇼윈도 디스플레이를 연상케 한다.

개성을 한껏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벽지 제품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7 프리폴 컬렉션 엽서 디자인과 2015-16 FW 컬렉션 플로럴 패턴의 벽지를 실크, 비닐, 종이 등 다양한 재질로 만나볼 수 있다.

구찌는 새롭게 출시하는 데코 컬렉션 디스플레이를 위한 별도 매장 내 공간을 마련하지 않는다. 대신, 이를 활용해 매장 인테리어를 꾸미고 의상, 액세서리, 숍피팅 등에 통합해 구찌를 입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라는 방식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포미족을 위한 개인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여행이 뜬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이들이 공존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여행업계에도 '커스터마이징'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여행자가 직접 기획·생산한다는 점에서 공급자가 기획해 판매하던 기존 여행상품과 차별화했다.

대표적으로 하나투어의 '단체 맞춤여행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가족이나 소모임, 친구들끼리 떠나는 단체여행상품을 여행객이 입맛에 맞는 여러 요소들을 직접 선택한 후 견적을 하나투어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체 여행인원이 본인을 포함해 4명 이상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구성요소는 ▲여행기간 ▲방문도시 ▲항공사 ▲호텔등급 ▲여행테마 ▲노쇼핑·노옵션 여부 ▲인솔자 동행 여부까지 다양하다. 또한 기존 패키지여행상품 일정을 참고해 일부 원하는 부분만 더하거나 빼는 것도 가능하다. 견적은 하나투어 홈페이지에 요청 글을 남기면 24시간 내 받아볼 수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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