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우리 아기는 안그래요" vs "입마개 착용 제도화" 반려견 관리의 맹점 이제는 엄격히 법제화해야


입력 2017.11.17 16:25 수정 2017.11.17 20:39        이선우 기자
ⓒ MBC 방송화면


시바견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시바견 사건이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시바견 뿐만 아니라 여타 반려견 관리 문제가 또다시 불거진 것.

누리꾼들은 사바견 사건과 관련해 반려견 관리에 대한 견주들의 무책임을 성토하고 있다.

과거부터 반려견 관련 사고에서 불거지던 관리소홀의 문제가 다시금 쟁점으로 떠오른 것.

누리꾼들은 "더이상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제라도 야외에서는 입마개 착용을 필수적으로 하도록 해야한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대형견 뿐만 아니라 소형견의 경우라도 사람들에게 위협과 더불어 상처를 입할 수 있기에,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들이 반드시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해주기를 바란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반려견 관련 사고와 관련해 "우리 아기(반려견)은 안물어요"등과 같은 자세는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지난 10월 모 한식당 대표의 안타까운 죽음은 대중들의 반려견 관리에 대한 인식을 바뀌게했다"며 "이후 입마개와 목줄 착용에 대한 견주들의 인식도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바견 사건을 통해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들 모두를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이번 논란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반려견 관리 문화를 위한 세부적인 법제화가 필요하다" 밝혔다.

한편 시바견 논란이 증폭됨에 따라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