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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의 원형' 테드 번디, "찰스 맨슨과 샤론 테이트와 함께 조명되는 이유는?" 들여다보니


입력 2017.11.20 17:56 수정 2017.11.20 21:01        이선우 기자
ⓒ 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영화 배우 샤론 테이트를 무참히 살해한 찰스 맨슨이 사망소식이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 찰스 맨슨의 사망 소식과 더불어 피해자 샤론 테이트가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찰스 맨슨과 샤론 테이트에 더불어 '연쇄살인의 귀공자' 테드 번디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테드 번디의 본명은 시어도어 로버트 번디(1946년 11월 24일 ~ 1989년 1월 24일)로 미국의 연쇄 살인범이자 강간범으로 미국 전역에 충격을 가져다 준 연쇄살인범이다.

보통 테드 번디(Ted Bundy)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에는 연쇄 살인의 귀공자로 불리기도 했다.

1974년부터 1978년까지 4년여에 걸쳐 미국 전역에서 엄청난 수의 젊은 여성들을 살인하였다.

피해자의 총 인원 수는 모르지만, 그는 10년간 부인한 끝에 30명을 넘게 살해했다고 자백하였다.

번디는 원형적인 미국의 연쇄 살인마로 고찰되며, 실제로 연쇄 살인범(Serial Killer)이라는 표현이 그를 나타내기 위해서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테드 번디는 재판 때 자신이 해리성 정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여 사형을 받지 않고 정신병원에 수감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법정은 테드 번디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테드 번디는 1989년, 전기의자에서의 사형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찰스 맨슨의 사망 원인이 '자연사'라는 것에 만감이 교차한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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