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포항서 규모 2.0 여진 2차례 발생...여진 총 67회


입력 2017.11.25 15:00 수정 2017.11.25 16:10        스팟뉴스팀

주말인 2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2차례나 발생했다.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이후 2.0 이상 여진은 총 67회로 늘어났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날 오후 2시 10분 41초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북위 36.11도 동경 129.35도)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8㎞다. 기상청은 경북 Ⅲ 등급, 강원 Ⅱ 등급으로 진도를 분류했다.

기상청이 활용하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MMI scale)에 따르면 진도 Ⅲ등급이면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일수록 진동을 현저히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51분 11초경에도 인근 지역(북위 36.10도 동경 129.35)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두 지진을 이 달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본진 규모 5.4)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이 날 오전 2시12분 25초경 규모 2.0 미만의 여진이 발생했지만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35시간만이다.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전날인 24일 오전 1시 17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로써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67회로 늘었다.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5회, 2.0∼3.0 미만이 61회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