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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문' 무어 비판한 이방카에 언짢은 기색”


입력 2017.11.26 11:25 수정 2017.11.26 11:26        스팟뉴스팀

이방카 “어린이 성추행범은 지옥에...” 직격탄

10대 소녀 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공화당 소속 로이 무어 후보를 둘러싸고 트럼프와 이방카가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지지 입장을 밝힌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 보궐선거 공화당 후보인 로이 무어에 대해 장녀 이방카가 공개적으로 무어를 비난하는 발언을 하자 당혹감을 내비쳤다.

백악관 선임 고문이기도 한 이방카는 지난 15일 AP 통신이 성추문에 둘러싸인 무어 후보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묻자 “나는 아직 타당한 해명을 듣지 못했다”라면서도 “피해자의 주장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 어린아이들을 먹잇감으로 하는 이들을 위해 지옥에 자리가 있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참모들에게 “이걸 믿을 수 있냐”고 언짢은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성추문 파문을 일으키긴 했으나 무어 후보의 거취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이방카는 일침을 날렸으나 후보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 또한 “무어 후보가 그만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러번 언급해왔다.

민주당은 물론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내에서조차 무어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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