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일 삼성SDI에 대해 실적 개선과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소개하고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27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내년에 ESS(에너지저장장치) 부문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부각되고, 삼성디스플레이(SDC)의 놀라운 실적 개선의 수혜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SDI의 중대형전지 사업부는 자동차용 전지와 ESS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자동차용 전지는 내년에도 적자가 예상되는 반면, ESS 사업은 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소형전지 사업부와 전자재료 사업부는 내년에도 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내다했다. 삼성전자로부터의 안정적인 공급물량 확보는 물론 고객 다변화를 통해 증가하는 물량도 기대되고 있어서다.
삼성디스플레이(SDC)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도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에 연성 OLED 공급이 예상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2018년 영업이익은 8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