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9호점 '차이나마씸' 재개장
‘해물짬뽕’, ‘전복짜장’, ‘멘보샤(새우토스트)’ 등 신메뉴 개발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19호점이 탄생했다.
19호점으로 선정된 서귀포시 보목동 소재의 ‘차이나마씸’은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과 주방 설비 지원 등을 받고 7일 2017년의 마지막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으로 재개장했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제주도청 오종수 보건위생과장, 서귀포시 오금자 보건소장, JIBS 탁윤태 대표이사, 호텔신라 하주호 전무, 제주신라호텔 오상훈 총지배인, 제주신라면세점 고낙천 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장식에는 국내 최고의 중국 요리 명인으로 불리는 신라호텔 후덕죽 중식조리자문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 모임(‘좋은인연’)의 대표로 현재 제주시에서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2호점 ‘동동차이나’ 오동환 사장이 참석해 주방에서의 조리과정을 지켜보고, 중식 조리비법도 전수했다.
음식 메뉴는 주변상권 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해물 짬뽕’, ‘전복짜장’, ‘멘보샤(새우토스트)’ 등 3가지로 정했다.
‘해물짬뽕’은 제주도 사람들이 즐겨 먹는 고기국수와 돔베고기에서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제주도 7대 향토음식의 하나인 고기국수를 접목해서 해산물과 돼지고기의 맛의 조화를 이끌어 낸 것이 핵심 포인트다.
‘전복짜장’은 짜장의 기본이 되는 춘장을 기름에 한번 볶아 실온에서 일정기간 숙성을 시켜서 풍미와 맛을 극대화했다. 또 장에 된장을 추가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가미해 건강성을 높였다. 짜장은 설탕의 단맛보다는 양파의 단맛으로 맛을 내어 자연스런 단맛을 느낄수 있도록 조리를 했다.
‘멘보샤(새우토스트)’는 요즘 트랜디한 경향을 반영해 개발한 음식이다. 주재료인 새우의 경우 신라호텔만의 전처리 노하우를 접목해 해동후 생강, 양파즙 등을 이용한 향신체에 마리네이드를 해 비린내를 제거했다.
한편,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되고 있으며,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를 통해 매주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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