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 회장, 푹 베트남 수상과 환담

식품·물류·문화 사업 분야의 협력 방안 논의

6일 베트남 수상실에서 CJ그룹 손경식회장이 응우엔 쑤언 푹(Nguyen Xuan Phuc) 수상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CJ그룹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6일(현지 시각) 베트남 수상실에서 응우엔 쑤언 푹(Nguyen Xuan Phuc) 수상과 회동을 가졌다.

이날 푹 수상은 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CJ그룹의 베트남 주요 경영진을 만나, CJ그룹의 베트남 사업 현황 및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특히 식품 및 물류, 문화 사업 분야에 대한 CJ그룹과 베트남 간의 폭 넓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장복상 CJ그룹 베트남 지역본부장(부사장대우), 이상무 CJ E&M 베트남 법인장, 김상국 CJ대한통운 상무 등의 주요 경영진이 자리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응우엔 쑤언 푹 수상, 응웬 반 뚱 수상실 차관, 응우엔 주이 훙 수상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CJ그룹이 베트남에서 식품·물류업체를 인수하고 멀티플렉스 투자, MAMA 개최와 같은 문화 교류 사업을 확대하는 등 베트남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CJ는 베트남 경제의 구성원으로서 사회공헌 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전개해 베트남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