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다음달 7일 바른정당과 통합전당대회 가능성 있어"
劉 "다음달 7일 국민의당과 통합전당대회 하자"
6일 반대파 창당, 8일 올림픽전야제…7일 적절
국민의당 통합파가 다음달 7일 바른정당과 통합전당대회 개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전날 당 소속 의원들을 소집해 다음달 7일 양당의 통합전당대회를 개최하자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4일 국민의당 임시 전당대회, 통합반대파(민주평화당)의 6일 창당, 8일 평창올림픽 전야제를 염두에 두면 7일이 적당하다는 계산이다.
국민의당 통합파 핵심 관계자는 25일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사견을 전제로 "안철수 대표께서 평창 올림픽 전에는 (통합 절차를)마무리 지으려고 하니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안 대표는 다음달 설 명절 식탁에 양당의 통합을 올려놓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9일 시작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묻힐 수 있고, 설 이후로 시간을 끌면 국민들의 피로감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 국민의당 통합파는 합당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추진협의회는 양당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통합추진위원회'로 확대 개편했고, 신당의 이름은 오는 28일까지 공모 후 확정한다.
안 대표는 이날 '국정원 개혁 관련 긴급 전문가 간담회' 직후 "다음달 7일 바른정당과 통합전당대회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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