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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재인 대통령, 김영철 평창 만남서 비핵화 단어 꺼내지도 못해"


입력 2018.02.26 09:53 수정 2018.02.26 10:40        이동우 기자

"美, 대한민국 패싱하는 군사옵션 되지 않을까 우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번째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안보를 적폐라고 비난해왔다"면서 "천안함 전범 김영철에게 연평도에 대하 사과요구는 한마디도 못하고 정작 본인은 평창 만남에서 비핵화 단어를 꺼내지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문 대통령은)북한 핵 미사일은 미국, 일본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지, 대한민국을 공격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이런 안이하고 한심한 생각 때문에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가 불안하고 위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김영철에게 북미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는 말을 하려고, 북미대화 하려는 용의가 있다는 말을 들으려고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가 천안함 전범을 마주대한 것밖에 없었다"고 일갈했다. 

유 대표는 "바른미래당은 최고 수준의 제재와 압박, 그리고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해서 북의 핵 미사일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일관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림픽이 끝나고 트럼프 대통령은 독자 제재를 추진했고, 제재 실패 후 거칠고 불행한 2단계를 하겠다고 말했다"면서 "2단계는 대한민국을 패싱하는 군사옵션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꼬집었다.

유 대표는 "(지금은)한 치 빈틈 없이 한미 동맹에 나아가야할 때"라며 "올림픽이 끝나고 문 정부는 다시 각오를 분명히 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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