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대우전자 인수' 대유, 그룹 CI 변경...글로벌 기업 강조


입력 2018.03.07 09:50 수정 2018.03.07 10:14        이홍석 기자

이니셜 'D'로 성장 의지 담아...신뢰·밝은미래 상징 색상 채택

대유그룹 CI.ⓒ대유그룹
이니셜 'D'로 성장 의지 담아...신뢰·밝은미래 상징 색상 채택

대유그룹(회장 박영우)은 7일 그룹 통합 기업이미지통합(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새 출발을 선언했다.

대유그룹은 "이번 CI 변경은 대우전자 인수를 계기로 종합가전기업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기업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CI 심볼은 대유(DAYOU)의 'D'를 따 디자인했다. 알파벳 D의 형상 왼편에 문을 열어놓은 듯한 형상을 심볼화했으며 ‘세계로 가는 문을 열다’ 라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블루톤으로 통일했다. 신뢰와 믿음을 주는 색상으로 통하는 '네이비 블루'와 함께, 좀더 밝은 스카이 블루를 '열린 문'에 적용해 '밝은 미래'의 의미를 담았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그룹 측은 "‘D’ 디자인에 쓰인 네이비 블루는 산뜻한 쪽빛으로 예로부터 감청 또는 아청이라 해서 남색 계열 중 제일 좋은 것으로 여긴 색으로 지금도 관용적으로 블루계열의 컬러는 신뢰와 믿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변경한 CI는 대우전자와 대우전자서비스를 포함한 그룹 전 계열사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대유그룹은 지난달 말 인수한 동부대우전자의 사명을 '대우전자'로 변경했다.

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뒤 소비자들에게 하루빨리 그룹 통합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새 CI를 채택하게 됐다"면서 "CI에 담긴 의미처럼 소비자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