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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UAE 순방 결과, 연내 기업들에게 상당히 좋은 일 생길 것"


입력 2018.03.26 13:51 수정 2018.03.26 14:03        이슬기 기자

문 대통령 순방 동행 마치고 귀국길서 "아주 만족스러운 일정"

모하메드 왕세제, 사저로 문 대통령 초청..."이례적인 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의 정상회담 후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 순방에 동행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문 대통령의 UAE 순방 결과와 관련해 “올해 안에 여러 분야에서 기업들에게 상당히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순방 동행을 마치고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양국 관계를 특별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면서 모든 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두 지도자 사이에 합의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여러가지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대통령 방문 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특별히 왕세제께서 대통령을 개인 사저로 초청해서 가족들을 소개시켜주는 일은 이슬람 문화를 생각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굉장히 성의를 다해서 준비해 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전정부 때 양국 간 맺은 비공개 군사협정 이행 방안을 두고 양국이 입장차를 보였던 것과 관련, 임 실장은 “두 분이 기본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기 때문에 나머지 실무적인 문제는 저와 칼둔 청장이 매끄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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