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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문수, 9일 대선 첫 행보로 국민의힘 지도부 예방 계획


입력 2025.04.08 15:19 수정 2025.04.08 15:25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당 인사차 권영세·권성동 만남 조율 중

같은 날 국회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지난 2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 안전 점검 당정협의회'에 나란히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보수 유력 잠룡'으로 언급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첫 행보'로 9일 국민의힘 지도부 예방을 계획 중이다. 김 장관이 아직 국민의힘 당원이 아닌 만큼, 입당 인사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장관 측 관계자는 8일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내일(9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을 계획 중인 만큼 구체적인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김 장관이 입당 절차를 밟으면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인사를 나누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입당 절차) 그 부분은 (당과) 상의해봐야겠지만 특별한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9일 국회 방문은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국회 기자회견 시간도 현재까진 미정이다.


김 장관은 대선 공약에 관해 "국난으로 경제도 어렵고 국민이 굉장히 힘들어한다"며 "국태민안(國泰民安·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함)을 위해 온 정치권과 국민이 단합해 국난을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이 발전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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