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김정은 시진핑 회담 장면 보도 "우호협력 약속"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27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 주석의 부부를 만났다. CCTV 보도화면 캡처

중국 관영매체인 CCTV는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회담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리커창 총리와 왕후닝 상무위원도 배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베이징 회담에서 의장대 사열과 더불어 부부 동반으로 만찬을 한 뒤, 양국 우호 협력에 대해 뜻을 같이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을 방문했으며, 방중단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리용호 북한 외무상 등이 포함됐다고 CCTV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