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지난해 보수 24억7300만원…5억이상 6명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24억73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포스코는 2일 공시를 통해 권 회장에게 급여 7억9800만원, 상여 16억7000만원, 건강검진비·상해질병보험료 등으로 500만원 등 총 24억73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6억4200만원 대비 50.6%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포스코는 권 회장을 포함해 총 6명의 경영진이 공개 대상인 5억원 이상의 보수를 지급했다.
오인환 사장은 14억6100만원, 최정우 사장은 12억9100만원, 장인화 부사장은 8억6800만원, 유성 부사장은 8억6200만원을 각각 지급받았다. 지난해 3월 퇴임한 김진일 전 사장은 퇴직금을 포함, 14억5300만원을 수령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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