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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전, 오승환과 맞대결 펼칠까


입력 2018.04.07 10:37 수정 2018.04.07 10:3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5경기 연속 톱타로 출전, 오승환은 불펜 대기

추신수과 오승환의 토론토를 상대로 톱타자로 출격했다. ⓒ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끝판왕’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까.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추신수는 5경기 연속 톱타자로 출전하면서 이날 불펜에서 대기할 오승환과의 맞대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텍사스와 토론토는 최근 중요 길목에서 벤치 클리어링을 벌일 정도로 서로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여기에 오승환은 지난 2월초 텍사스와 입단에 합의했지만 신체검사에서 오른쪽 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끝내 계약이 무산됐다. 이후 오승환은 토론토와 계약해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텍사스를 상대하는 오승환의 각오가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를 수밖에 없다. 불펜에서 대기할 오승환이 추신수와의 맞대결 못지않게 텍사스를 상대로 어떤 투구를 펼칠지도 관심사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토론토 선발투수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어났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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