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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2금융 주담대 상환부담 완화 '더 나은 보금자리론' 출시


입력 2018.05.29 15:21 수정 2018.05.29 15:49        배근미 기자

정부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 위한 금융지원방안' 후속조치 추진

5000억원 규모…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및 금리 우대도 가능

더나은 보금자리론 신청 구조도 ⓒ금융감독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는 ‘더나은 보금자리론’을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정부의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방안’ 후속조치로 그동안 전산시스템 개발, 관련규정 개정 등 조치를 완료한데 따른 것이다.

‘더나은 보금자리론’은 보험사, 저축은행, 카드사,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상품으로 대출한도는 기존대출 잔액, 연체이자 및 중도상환수수료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3자녀 이상 가구 4억원)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차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10%포인트 완화(LTV 80%, DTI 70%)했고, 채무자의 월상환액 증가부담을 고려해 만기일시상환 비율을 50%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취급 규모는 약 5000억원 상당으로, 취약계층 대상자나 전자약정 등을 이용하면 금리 우대도 받을 수 있다. 무주택자, 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 등 기존 보금자리론 요건에 충족할 경우 대출 전환이 가능하다.

한편 대출 신청을 위해서는 주금공 홈페이지에 접속해 전환 신청을 한 뒤 은행 홈페이지나 영업점을 방문해 보금라지론 약정 등을 체결하면 된다. 다만 차주 별 잔여만기 등 대출조건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일례로

주금공 관계자는 "더나은 보금자리론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비은행권 주담대의 이자상환이 힘든 차주에게 가계부담을 경감시켜 가계 안정을 돕 위해 시행하는 제도"라며 "만약 제2금융권 차주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에도 불구하고 더나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일시납에 따른 차주부담 완화를 위해 수수료 부담액 만큼 대출금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차주에게 선택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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