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日 고노 외무상 방미 검토…북미회담 숨가쁜 외교전


입력 2018.05.31 17:26 수정 2018.05.31 17:35        김민주 인턴기자

일본인 납북자, 완전한 핵미사일 폐기 공조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일본인 납북자, 완전한 핵미사일 폐기 공조 재확인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예고된 가운데 일본은 숨가쁜 외교전을 펼치며 ‘재팬 패싱’타개에 나선 모양새다.

31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매체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달 7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도 방미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고노 외무상의 방문일은 내달 6일경으로 예상되며 이는 북한 비핵화의 구체적 내용과 대가로 거론되는 북한 체제 보장 등 대북협상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노 외무상은 지난 23일 워싱턴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만난 바 있다. 6월 미일 고위급 회담까지 확정되면 고노 외무상은 보름 만에 폼페이오 장관을 다시 만나는 셈이다.

이번 회담에서 고노 외무상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과 핵미사일의 완전한 폐기를 위해 공조한다는 방침을 미 측과 확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의 이같은 행보는 대북공조 확인 차원일 뿐만 아니라 일본이 남북과 미국의 대화 테이블에서 배제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북미회담을 앞두고 이 같은 일본의 발빠른 움직임은 남·북·미 정세 변화 국면에서 재팬 패싱 논란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외교 행보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민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