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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최종 성사? 폼페이오 “이번 기회 흘려버리는 건 비극”


입력 2018.06.01 03:41 수정 2018.06.01 05:58        조동석 기자

북미 정상회담 준비 고위급회담 개최

김영철, 김정은 친서 들고 워싱턴行

북미 정상회담 준비 고위급회담 개최
김영철, 김정은 친서 들고 워싱턴行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데일리안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이번 기회를 흘려버리는 건 비극과 다름없다”면서도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이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72시간 동안 (북미간 협상에) 큰 진전이 이뤄졌다”면서도 “아직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북미가 합의를 하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며, 이번 기회를 흘려버리는 것은 비극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했다.

이에 따라 북미회담은 사실상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24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미공세에 맞서 북미회담 취소를 선언했다. 그러나 북한은 예상 밖 유연한 입장을 보이며 대화를 지속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북한은 또 25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문을 두드렸고,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만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미국도 이에 호응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신속히 봉합됐다.

이어 북미는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실무회담에 착수했다. 성김 필리핀 주재 미 대사와 백악관·국방부 관계자, 북측에서는 대미 외교 담당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이 5월27일부터 판문점서 실무회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북미회담 장소인 싱가포르에선 의전과 경호 문제가 논의됐다.

조동석 기자 (ds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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