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수제맥주도 트렌디하게"…유통업계, 수제맥주 마케팅 열전


입력 2018.06.09 06:00 수정 2018.06.09 06:08        김유연 기자

올해도 수제 맥주 트렌드 겨냥한 유통업계 수제맥주 협업 열전

수제 맥주 대중화 위한 오프라인 축제와 행사 등 마케팅도 다양

ⓒ제주맥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제 맥주를 둘러싼 시장 열기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유통 업계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겨냥한 마케팅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에서는 맥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수제 맥주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성 있는 수제 맥주를 출시하고 있다.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감성주점 브랜드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최근 크래프트 브루어리 ‘더부스’와의 협업을 통해 수제 맥주 ‘김작가’s 국민 IPA’ 를 1만병 한정 출시했다.

'김작가's 국민 IPA’는 ‘더부스’의 시그니처 맥주인 ‘국민 IPA’의 레이블에 김작가의 이중생활 브랜드 캐치프레이즈(‘낮보단 밤에 더 보고싶어’)를 적용해 여름밤의 감성을 자극한 제품이다.

편의점 ‘GS25’도 크래프트 브루어리와 협업해 만든 수제 맥주 ‘광화문’을 통해 최근 5개월간 매출을 직전 기간 대비 157%까지 끌어올리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수제 맥주 ‘광화문’은 서울 사대문 중 하나인 광화문을 모티브로 만든 수제 맥주다. 대체로 가벼운 라거 타입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묵직하고 진한 풍미의 엠버 에일로, 자양강장제에 쓰이는 한약 약재 ‘맥문동’을 첨가해 독특한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수제 맥주의 잇단 인기에 힘입어 매니아층을 넘어 대중적인 맥주로 발돋움 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들도 눈에 띈다.

제주도에서 탄생한 수제 맥주 브랜드 ‘제주맥주’는 최근 서울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마포구 연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전국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에서만 한정 판매되던 ‘제주 위트 에일’의 전국 출시를 기념해 오픈한 팝업스토어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면서 자사 수제맥주의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인기 수제 맥주 브랜드들와 펍이 협력해 만든 지역 최초의 ‘제1회 부산 수제 맥주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15여개의 최정상급 수제 맥주 브랜드들이 참여해 총 30가지에 달하는 수제 맥주를 3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