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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목 한화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 승진


입력 2018.06.30 18:31 수정 2018.06.30 19:29        이홍석 기자

내달 신설하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맡아

두산 홍보수장 교체...김병수 사장 후임에 금동근 전무

최선목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한화
내달 신설하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맡아
두산 홍보수장 교체...김병수 사장 후임에 금동근 전무


내달 새로 출범하는 그룹 커뮤니케이션위원회를 맡게 되는 최선목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두산그룹은 홍보실장인 김병수 사장이 그룹 내 다른 업무를 맡게 되고 금동근 홍보실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새로운 홍보수장이 됐다.

한화그룹은 30일 최선목 커뮤니케이션팀장(61·부사장)이 내달 1일 자로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승진과 동시에 새로 출범하는 그룹 커뮤니케이션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1957년생인 최선목 신임 사장은 충남 부여 출생으로 충남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4년 한화에 입사해 한화케미칼 영업부·기획실·감사팀를 거쳐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와 아산테크노밸리 사업본부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부사장으로 한화도시개발 대표를 맡았으며 이듬해인 2015년부터 커뮤니케이션 팀장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책임경영 강화를 취지로 경영기획실 해체 등의 경영쇄신 방안을 발표했으며 그룹 차원의 대외 소통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위원회를 신설, 최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그룹 브랜드 및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CSR), 대외협력 등에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병수 두산그룹 사장.ⓒ두산
두산은 홍보수장을 교체한다. 한겨레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08년 합류해 10년간 그룹 홍보를 총괄해 온 김병수 홍보실장(사장)이 그룹 내 다른 업무를 맡게 됐고 금동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후임을 맡게 됐다.

금 전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동아일보에 기자로 입사해 경제부와 문화부를 거쳐 파리특파원을 지냈다. 지난 2011년 두산에 입사해 그동안 홍보 기획과 사내홍보 등 홍보업무를 맡아왔다.

김병수 사장은 내달 1일자로 중앙대학교 법인으로 발령이 나 향후 박용현 이사장을 도와 재단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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