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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G코리아, 박삼구 금호 회장 주장 반박..."정직하지 못해"


입력 2018.07.05 14:05 수정 2018.07.05 14:28        이홍석 기자

모든 부분에서 계약 조건 준수...업체 변경, 원가공개나 품질과 무관

LSG그룹 홈페이지 캡처.
모든 부분에서 계약 조건 준수...업체 변경, 원가공개나 품질과 무관

LSG스카이셰프코리아가 5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주장을 반박했다.

LSG코리아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사태와 관련, 5일 입장문을 통해 "LSG코리아는 모든 부분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계약 조건을 준수했고 원가 가격에서도 항상 계약에 명시된 사항을 적용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삼구 회장의 기자회견시 답변에서 원가 미공개와 품질 우려에 대한 정직하지 못했던 주장에 대해 분명히 바로잡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박 회장은 앞서 지난 4일 기내식 대란 관련 사과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박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기존 LSG코리아에서 게이트고메코리아로 기내식 업체를 바꾼 것은 지분율뿐만 아니라 원가공개, 케이터링 질 면에서 게이트고메코리아가 더 유리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LSG와 합작사는 지분이 20%밖에 되지 않다보니 경영 참여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또 원가 공개 조건이 있었음에도 LSG가 이 부분을 공개하지 않는 등의 문제도 있었다”고 강조한 바 있다.

LSG코리아는 현재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현재 이 혼란스러운 상황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측은 "아시아나항공은 7월 1일부로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 기내식 공급 업체를 교체했다"며 "LSG코리아는 인수인계 과정을 최대한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및 게이트고메코리아에 인수인계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LSG코리아는 아시아나항공이 계약 해지를 결정한 2017년 이전에는 기내식에 대한 어떠한 중대한 품질 문제도 제기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계약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은 뛰어난 기내식 서비스를 인정받아 여러차례 스카이트랙스 어워드를 수상했고 LSG코리아도 지속해서 업계에서 정평이 난 표준 품질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 등급을 받아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미 2년 전 게이트고메코리아로 기내식 공급 업체를 변경하기로 한 아시아나의 결정이 기자회견 답변에서 언급한 원가공개나 품질 우려 사안과는 완전히 독립적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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