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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시관련대금 1경8903조원…전년比 16.9%↑


입력 2018.07.30 10:22 수정 2018.07.30 10:28        김지수 기자

예탁원 업무 통해 처리된 자금 일평균 156조원 기록

매매결제대금 89.1%…안전자산 선호·펀드시장 확대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이 1경8903조원으로 전년 동기(1경6170조원) 대비 16.9%(2733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일평균 증시관련대금은 156조원 규모다. 매매결제대금은 최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 사모펀드·투자일임 등 펀드시장 확대 및 수출 호조에 따른 유동성 공급 증가로 장외 Repo 결제대금이 증가(21.4%↑)한 것에 힘입어 1경6845조원을 기록하며 전체 금액의 89.1%를 차지했다.

예탁증권원리금은 지난해에 이어 단기금융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전자단기사채원리금의 증가 등으로 15.9%(202조원) 늘어난 1471조원을 기록했다.

한편, 예탁원을 통한 증시관련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종합증권서비스를 제공하는 예탁원의 업무를 통해 처리된 자금을 말한다. 채권·주식 등의 매매에 따른 결제대금, 예탁채권·CD·CP·ELS 등의 원리금, 집합투자증권의 설정·환매·분배금, 예탁 주식의 배당금·단주대금·유상청약대금 등의 권리대금과 기타 증권대차·국채일중RP상환대금 등이 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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