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막…골프 스타 참가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오라CC서 열려
제주삼다수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복합 골프 축제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10일 개막했다.
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2018 KLPGA의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는 골프여제 박인비를 비롯해 고진영, 최혜진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의 제네비브 아이린 링, 대만의 지에 퐁이 해외특별 추천선수로 참가하며, 중국의 차세대 골프 스타 수이샹 등 해외 국적의 차세대 골프 스타들도 대거 참가를 결정하면서 대회가 글로벌 투어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정상급 선수들의 참가뿐만 아니라 골프 꿈나무 육성에 있어서도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장학재단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박인비 선수는 꿈나무 육성 기금 2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식연습일인 9일에는 ‘꿈나무 원포인스 레슨’이 진행됐다. 16명의 꿈나무 선수들은 박인비를 비롯해 고진영, 오지현, 최혜진, 장하나 등 총 8명와 조를 이뤄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프로암(프로+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해 프로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동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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