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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추석 맞아 임직원 대상 직거래 장터 개최


입력 2018.09.14 11:18 수정 2018.09.14 15:55        이홍석 기자

2007년부터 12회째 이어지는 도농상생의 장

전국 12개 자매마을 53개 특산물 판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왼쪽)이 14일 경기도 수원사업장 드림플라자 앞에서 열린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장터’에서 자매마을 농산품을 시식해보고 있다.ⓒ삼성전기
2007년부터 12회째 이어지는 도농상생의 장
전국 12개 자매마을 53개 특산물 판매


삼성전기(대표 이윤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수원·충북 세종·부산 3개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추석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07년부터 12회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화천 토고미 마을, 태안 볏가리 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 등 전국 12개 마을에서 생산한 포도·배·더덕 등 53개 품목이 판매됐다.

택배 배송을 통해 구입을 원하는 임직원을 고려해 예년보다 빠른 추석 2주 전에 행사를 개최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도 14일 경기도 수원 사업장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아 자매마을 특산물을 구입했다. 삼성전기는 장터 농산물을 별도로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전무)은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07년 2개 마을이 참가해 매우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국 12개 마을에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추석 직거래 장터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 자매마을 주민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는 삼성전기는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 장애학생 음악콩쿠르,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등을 비롯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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