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sue] 남편 잃은 송선미, 안타까운 사연에 응원
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김형두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할아버지 재산을 둘러싸고 사촌 지간이자 송선미의 남편인 B씨와 갈등을 빚던 중 지난해 8월 C씨를 시켜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항소심 최후진술에서 “살인범이 만든 시나리오”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영화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남편을 잃은 송선미의 사연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남편의 사고 당시 드라마 촬영 중 비보를 접하고 오열, 장례를 치른 후 현장에 복귀해 작품을 마쳐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송선미는 "하늘에서 보고 있을 신랑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정의는 이뤄지고 밝혀진다고"라고 눈물의 소감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C씨와 결혼했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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