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차량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0.165%
포터 차량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0.165%
한밤 만취 상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추격하는 경찰과 시민을 피해 도주극을 벌이다 결국 붙잡혔다.
3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시민 A씨는 전날 오후 11시44분께 부산 남구 감만동 신선대 부두 인근에서 발생한 음주 운전으로 추정되는 뺑소니 사고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도로에서 비틀거리는 포터 차량의 운전자가 음주 상태인 것을 의심하고 뒤를 따르던 중 자신의 소렌토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치고도 멈추지 않고 달아나자 신고했다.
경찰은 포터 차량을 뒤쫓는 A씨와 통화하며 도주로 인근 순찰차를 동원, 신선대 부두 인근부터 부산울산고속도로까지 43㎞가량을 추적했다.
결국 30여분 뒤인 3일 0시11분께 운전기사 B(53)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로 면허 취소 수준에 달했으며 체포과정에서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