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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 취항 확장한 제주항공, 사투리 교육 진행


입력 2018.11.21 13:59 수정 2018.11.21 14:00        유수정 기자

지역문화 이해 중요…사투리 기내방송으로 친근감 더해

제주항공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서비스교육 정규과정 중 대구 사투리를 배우고 있다.ⓒ제주항공
지역문화 이해 중요…사투리 기내방송으로 친근감 더해

제주항공이 사투리 교육을 통해 지역공항 이용자의 친근감을 더한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신입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대구지역 사투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제주항공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도쿄(나리타)와 가고시마 행 일본 2개 도시 신규취항에 이어 다음달 베트남 나트랑(냐짱)과 다낭, 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등 4개 도시의 추가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에 제주항공은 지역문화 이해하기를 주제로 신입 객실승무원의 서비스교육 정규과정에 대구 사투리 교육을 넣었다. 지역적 특색이 물씬 풍기는 사투리 기내방송으로 지방공항 이용자에게 친근함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객실승무원들의 기내 특화서비스팀인 ‘JJ펀서비스팀’은 앞서 제주도와 부산, 일본 오사카 지역 간사이(關西) 사투리 등의 기내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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